안산에 거주하시는 동호회 누나가 다른 회원 결혼식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셨네요...
그래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원래 제 계획은 강동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누나가 강동은 안땡긴다고...
이번엔 가까운 저희 동네서 놀자고 하셔서.........
마장동에서 왕갈비를 뜯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성북동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누나의 검색을 통해 "벨리노"라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페 "죠셉의 커피나무" 바로 윗집이죠...
전에 길을 오고갈때면 공사중이던 건물이 있었는데..
바로 그 건물이더라구요...
입구에 커다란 멍멍이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데...
카메라가 수동초점 렌즈다보니...
그냥 포기하고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습니다... ㅎ
처음엔 1층으로 들어갔는데... 옆 테이블이 너무 시끄러워서
2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ㅎ
다행히 2층은 조용하네요...
음식점 전세 낸것도 아닌데... 왜케 시끄럽게 떠드는지..... 쩝..
마눌님은 딸기-바나나 스무디를 시켰는데...
딸기맛이 거의 안난다고 투덜투덜.....
저랑 누나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나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꿀자몽은..... 음....... 맛은 있는데... 양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네요..
자몽 반 잘라서 5,000원이라니....
몇 번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먹을게 없어요.... ㅠ.ㅠ
인테리어가 특별히 아기자기 하지도 않고...
성북동 야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도 아니고 해서........ (도로가쪽 창가 자리였네요..ㅠ.ㅠ)
사진을 그냥 맛뵈기로 몇장만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창이 너무 높아서 음식을 먹으면서 창밖을 보기엔 조금 불편할것 같은데...
키가 2미터 쯤 되는 외국인이 디자인을 했나봅니다... ㅡㅡ;;;;
레스토랑 겸 카페인데... 식사는 이미 하고 와서... 커피와 디저트만 맛을 보았는데..
식사를 하시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ㅎ
맛이 괜찮은지.... 또 궁금해지네요...ㅎ
그 궁금증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풀도록 하고...
어제 다녀온 사진을 풀어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사진이 그닥 예쁘진 않네요...
ps. 이번에도 역시 후지 X-t1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색감은 "클래식크롬"이며 무보정 리사이징 사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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