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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그린카 현대 벨로스터 1.4T 3시간 무료 시승권.... 시승후기

오래전에 PYL 인가 해서..


광고 크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정말 쫄딱 망했었죠..


그러고 다신 안나올줄 알았는데..



이번에 벨로스터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거기에 N 모델 출시로 인해서 동호회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기도 합니다. ㅎ





현대 기아차에서 퍼포먼스?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 생각해서 별로 관심을 안가졌었는데,,,,


그린카에서 3시간 무료 시승권을 준다고 해서..




또 한국 사람이 공짜라면 앙잿물도 마신다는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ㅎ




그런데 쿠폰 유효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요....


지난주 일정이 계속 지방이라서...


시승 못해보고 날리는줄 알았는데...


마지막날... 아슬아슬 하게 시승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평소에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는....


들고 간 카메라 하나로 보여지는듯 합니다.. ㅎ


DSLR도 아닌... 미러리스도 아닌.... 후지 X20 컴팩트 카메라 입니다... ㅎ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간.... 시승...







차에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나서는 데..... 어?


그리고 공도에 올라서 스포트 모드로 바꾸는 순간.....


현대차가 정말 많은 발전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1.4T가 이정도라면 1.6T 나  그 위의 진짜배기 N은 어느정도일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빠릇빠릇한 미션반응과 출력....


정말 작정하고 달리면 무섭겠더라구요...


얼마전 i30 1.4T 타고 감탄했던 친구를 믿지 않았었는데......


그 친구의 당시 감정이 이해가 갑니다.





스포츠 모드에 익숙해서 인지...


노멀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현대차 느낌이 두드러지는것 같아서 별로였습니다.


한 5분.... 타보다가...


다시 스포츠 모드로.... 반납하는 그 시간까지 스포츠 모드로만 즐겼습니다.


특히 배기음이..... 확 달라지는게...... 느낌이 확~ 옵니다.









사이드 미러도 작고 얇아보여서 시야가 좁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뚜렷하게 잘 보입니다.










렌트카다보니.... 아무래도 기본형 타이어일텐데......


215 45 R17이 들어가네요....









외형은 1세대와 큰 차이가 없는것 같이..


유사한 라인을 보여줍니다.


꺽어놓은 테일램프....가 이뻐보입니다.. ㅎ



이렇게 벨로스터라고 써진... 소소한 디자인이 살아있네요...ㅎ 










트렁크는 좁은 공간을 깊게 파서 560리터.....를 확보했답니다.


사진으로는 입체감이 살지 않아서 좁아보이지만. 실제 보면 깊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혹시 이 사진 보고 먼가 차이를 찾으셨나요?


플라스틱의 재질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차다보니... 실제 카본을 쓸 수는 없지만,


카본을 흉내내기 위해서인것 같아요..


저렇게 카본느낌이 살짝 나는 재질의 플라스틱을 곳곳에 사용했습니다.


실제보면 오~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것도 재밌는게요..


운전석쪽에만 사용합니다...



이 차가 얼마만큼 운전자위주의 차인지 알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죠..


좌우 밸런스와 균형보다는 철저하게 운전자 위주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제 눈을 의심했던 JBL 스피커..... 이거 렌트카 모델 맞죠? ㄷㄷㄷㄷㄷ













곳곳에 파란 띠가 있습니다.. 


좀 더 고성능 모델에는 붉은색 띠가 들어갑니다. ㅎ










룸미러로 보이는 후방....


엄청 좁죠... 스포츠카를 보는 듯 합니다. ㅎ


하지만 스포츠카 보다는 시야가 좋아요...




예전에 처음 재규어 F-type 탔다가.......


엄청 좁은 시야에...... 놀랬던 기억이 다시 살아납니다.... ㅡㅡ;;;; 










그리고 벨로스터만의 특징이죠...


2열 도어가... 조수석 쪽만 있어요...


운전석 뒤로는 도어가 없습니다.........


운전속쪽은 쿠페 형식의 긴도어.....


조수석쪽은 세단형식의 일반 도어.....이렇게 언발란스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근데 도어만 있지, 실제 성인이 탈수 있는 공간은 아닙니다...


전 10분도 못탈것 같아요...


그냥 문 열고 가방 던져놓는 공간으로 쓸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운전석쪽의 벨트걸이와.... 운전석 뒤로 작은 창이 보이시죠? ㅎㅎ


그 동안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보지 않았던 벨로스터.....


이번에 타보니 정말 나름의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좌우의 디자인이 다른 차라니...


거기에.... 단단한 하체와 실감나는 가속력....


K5 는 이제 공도의 무법자 타이틀을 넘겨주어야 할 것 같네요...





잘 달리는 펀카를 갖고 싶으시다면.... 이번에 나온 신형 벨로스터.... 꼭 관심을 가져보세요..


대신... 벨로스터는 스포츠 모듭니다... ㅎ


노멀... 스마트... 노노.......only 스포츠 모드입니다.. ㅋㅋㅋㅋ






ps. 아~ 그리고 조금 어색했던게..... 방향지시등이 보통 원터치 트리플 시그널인데....


이번 신형 벨로스터는 세븐시그널이예요....


3번은 조금 짧은 감이 있는데...7번은...... 차선변경하고도 한참을 깜빡이네요..


반대쪽으로 한번더 튕겨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이걸 왜 7번씩이나 하는지...... 의문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