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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서울 논현동(을지병원과 도산공원 사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이 오픈했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다보니 한가해서 빈둥거리는 찰라에...


뉴스에서 캐딜락하우스서울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침 휴가중인 친구에게 전화해서 함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ㅎ



이 친구가 요즘 suv 한대 산다고 알아보고 있어서


여기 들렀다가


인근의 다른 수입차 매장도 투어하는 일정으로 잡았죠.. ㅋㅋ




그런데.. 이 친구가 버스가 막히는 관계로...


약속시간보다 30분가량 늦게와서...


먼저 혼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타보기도 하면서 놀다 왔습니다. ㅎ





평소같으면 그냥 구경만 하고 왔을텐데..


요즘 블로그 포스팅도 안했고 해서...


이제는 구닥다리가 된 니콘 d4에 50.8g 렌즈 하나 달랑 물려서 몇장 담고 왔습니다. ㅎ






지난번에 캐딜락 하우스는 가로수길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도산공원과 을지병원 사이...


수입차 전시장이 몰려있는 도산대로변에 위치를 했습니다.






이렇게 언북중학교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옆 50m 정도 되는 대로변에 있습니다. ㅎ


건물의 전경을 담고 싶었는데..


50mm 달랑 하나 들고가서 이렇게 브랜드 로고만 담았습니다. ㅎㅎㅎ






무료발렛파킹도 운영하고 있군요... ㅎ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홍보영상과 함께 9월초까지만 한시적으로 공개하는 캐딜락의 컨셉트카 에스칼라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ㅎ














눈 앞에 에스카라가 있긴하지만,


입구부터 천천히 돌아보면.... 왼편으로 ATS 2.0T 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50대만 판매하는 슈프림 블랙 에디션이라는데....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죠..


누가 같은 GM그룹 아니랄까봐........




차량에 대한 정보는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m.autoview.co.kr/m_article.asp?num_code=65336






앞으로 CT4 와 CT5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완전히 새로나오는 차종이다보니


무이자 할부 같은 프로모션도 짱짱하게 진행되고 있는 차종이죠.. ㅎ








자 그럼.... 이제 메인 차량이죠....


제가 서둘러서 하우스를 방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캐딜락의 미래 에스칼라를 보실까요









컨셉트카라서 그런지... 전장도 어마어마 하네요... 5,346mm 라니....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에스컬레이드도 겨우 5,180mm 이고



S클래스 마이바흐가 5,465mm....



이니... 실물로 보면 위풍당당한 사이즈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에스칼라 뒤로 있는 에스컬레이드....


대형 suv 죠....


전효성의 SNS에도 등장을 했던... ㅎ









이 인스타 속의 차량은 검정색인데요..


실제로도 공도에 다니는 차들의 대부분의 에스컬레이드는 검정색이죠..



하지만 전시되어 있는 차는 화이트 색상인데...


생각 외로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2열까지는 차 크기에 맞게 광활한 실내공간을 보여주지만,


3열부터는...... 다른 7인승  차처럼....


성인이 앉기에는 많이 비좁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그렇구요...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진 못한것 같아요.. ㅎ











이 에스컬레이드 옆으로는 굿즈와 앉아서 쉴 수 있는 쇼파가 배치되어 있네요







그럼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볼까요?


2층에는 카페와 캐딜락에서 신차에 속하는 CT6와 XT5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음료를 주문을 해봅니다만,


그냥 병채로 주네요...


전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가로수길 전시장에서는 멋진 디저트와 컵에 담아줬었는데..


이런 부분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캐딜락에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신사동에 오픈한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


하얏트 케이터링 서비스 참고로 올려봅니다.


재규어가 이런 마케팅은 참 잘 하는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있어보이지 않나요? ㅎ









물론 이 케이터링 서비스는 모든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캐딜락이라는 브랜드에 맞게 어느정도는 고급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장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라이카와의 제휴였는데요....


사진찍는 사람 입장에서 라이카는 감히 넘보기 힘든.. 그런 럭셔리의 상징인데요..


함께 콜라보 하면서 캐딜락의 위치를 보여주는 좋은 아이디어 였던것 같아요...



다만 보면서.... 조금 아이러니했던게...


라이카가 독일브랜드인데...


벤츠 bmw 아우디 같은 같은 국적의 회사를 두고


미국회사인 캐딜락과 함께 했다는 사실이 조금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또... 볼거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캐딜락의 광고에 방문객이 직접 등장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조금 웃겼습니다... ㅎ



실제 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면 신비감이 떨어질듯 해서


그 부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세요.. ㅎㅎㅎㅎ











자 그럼 이제 사이드 메뉴들을 봤으니


다시 본래의 목적인 차량을 구경해볼까요?


먼저.... 앞쪽에 위치한 CT6를 살펴볼까요



CT6 역시 S클래스나 7시리즈 와 같은 급의 차량으로


비슷한 성능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죠...


하지만 이 등급의 차량은 가격보다는 브랜드..로 팔리는 분야다보니...


국내브랜드인 EQ900 조차도 벤츠에 맥을 못 추는 추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S보다는 CT6... 희소성도 있고 괜찮을것 같아요..







CT6 좌석에 앉으면 빔을 통해 앞유리에 투영되는 영상과 함께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를 느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 드디어 마지막 차량이죠..


실제로 제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차량인 XT5 입니다.


이 차량은 3,600cc 휘발유 차량인데..


CT6처럼 만약 2.0T로 나왔다면 어땠을지... 궁금해지는 차량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구요...



캐딜락에서 아무리 프로모션으로 취등록세 등을 지원해준다고 해도


한국 사람들 성향상 부담스러운 cc 인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XT4 가 2.0T로 나온다는 말에....


하위 모델과 차별화 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같은 엔진을 쓰지만 세팅을 달리하는 볼보나....


CT6 2.0T만 보더라도 한번 도전해볼만도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BMW가 생각나는 전자식 기어... 










이건 쉐보레에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인데..


같은 그룹이다보니 부품을 공유하는 듯 하네요..












나파와 알칸테라 가죽이 들어간 실내 인테리어는


볼보의 그것을 생각나게 할만큼... 고급스러워보입니다.















손잡이를 멋스럽게 잘 디자인한것 같아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ㅎ









캐딜락의 자랑이죠.. 리어뷰 미러......


2열에 사람이 타있거나 트렁크에 짐이 가득실려있어도 뒤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물론 일반 미러방식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동식트렁크가 적용된 850리터(2열 확장시 1,784리터)의 기본 트렁크는


경쟁 차량을 압도합니다. 전장 4,815mm




bmw x5 - 기본 650리터 확장시 1,870리터 / 전장 4,922mm


벤츠 gle클래스 - 기본 690리터 확장시 2,010리터 / 전장 4,830mm


볼보 xc90 (5인승) - 기본 721리터 확장시 1,886리터 / 전장 4,950mm





제가 사진으로 보여드릴 부분은 여기까지구요..


전시장은 상시적으로 운영이 되며


기사에 보면 차후에는 시승도 함께 진행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시승에 대한 일정은 잡힌게 없다고 합니다.......


조금 기다리셔야 할것 같은데요..



저는 굳이 시승이 아니더라도..


지금 바로 가보서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컨셉트카 에스칼라가 겨우 3주간만 전시가 되거든요...



9월 초면... 유럽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시승이 아니더라도..


한번 들러서 에스칼라의 날렵하면서도 유연한 바디를 


사진이 아닌 눈으로 직접 느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