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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

5년만에 다시 찾은 용산역 기찻길 야경


2007년인가.... 2008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갑자기 이 곳이 다시 가고 싶어서 무작정 다녀왔네요.

긴 시간동안 많은 사진가들이 다녀가는 통에 폐쇄되었으면 어쩌지... 하는..

부담감을 안고.... 찾아간 곳....

하지만 아직까진 다행히도 폐쇄가 되지 않았네요.. 휴우~


사진을 찍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사진을 찍을수 있는 장소는 점점 줄어가는게... 

그러면서도 우리들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었기에...

머라고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시끄럽게 떠들며 민폐를 끼치고..

지나간 자리에 쓰레기를 잔뜩 남겨놓고 가는... 그런 모습들을...

더 이상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말 쉽지 않은것 같네요...

매년 유명 출사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들이죠... ㅠ.ㅠ



암튼. 그래도 이곳이 살아남아 주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침 서쪽하늘 일몰빛도 이쁘고 해서... 몇장 찍다가 돌아왔네요..ㅎ






















촬영을 마치고... 함께 간 일행분이..

역 앞에 포장마차 촌이 있는데 맛이 괜찮다고 해서... 들러봤습니다.

예전에 청소년통행금지 구역이었던 곳이었는데..

이곳이 사라지고... 이런게 생겼더라구요...

물론 이 모습도 조만간 개발계획이 정리가 되면 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포토샵으로  레이어합성을 해서 

한장에 여러 궤적을 합성시켜보았네요... ㅎ

실제로 이런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큰 일 나겠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