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조금은 아쉬운 일몰 사진을 담고...
부랴부랴 이동한 곳은... 인근의 시흥갯골생태공원...
인근에 있다는 얘기만 듣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인데...
동호회 누나 덕분에 가보게 되었네요..ㅎ
소래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사진 몇장 더 담고 가다보니,
갯골생태공원에 도착했을때는 어느새 해는 저 너머로 사라지고...
서쪽 하늘엔 여명만 예쁘게 올라와있었습니다...ㅎ
저 멀리 전망대까지.....
마눌님은 뒤에 두고 뛰는데...
예전에 옥정호때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전력질주 보다는..... 조금 빠른 속보 식으로 뛰어갔는데...
전망대 이름이 "흔들전망대"......
올라가보니 이름만큼이나 엄청 흔들리네요...
나무데크에 바람에 흔들리기까지 하지...
바닥이 심하게 울리고 흔들려서...
감도를 올려서 몇장 담고 내려왔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시간에 쫓겨서 조금이라도 짐을 줄이고자 400 mm 망원 렌즈를 차에 두고 왔더니만,
눈 앞에 슈퍼문이 두둥실.......
어쩔수 없이 달이 가장 클때는 담지 못하고....
차로 다시 내려와서 차 옆에서 몇장 담아보았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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